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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현장은 부산에 있는 일광의 한 주택이었습니다.

고인께서 돌아가신지 3년 동안 방치가 되어 작업을 해야 할 곳이 많이 있었는데요,

고객님께서 혼자서 하시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계셔 저희에게 유품정리 요청을 하셨다고 합니다.

함께 현장 사진 보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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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가 오랫동안 되어있지 않는 곳이라 방문을 하였을 때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풀이 어른 키만큼 자라 있었습니다.

그래서 첫날은 재초 작업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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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당과 창고에 빨간통과 파란통 항아리가 존재하였는데요, 고인께서 살아생전 생활하시던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.

안에는 젓갈들로 가득 들어있었고, 이를 손수 음식물수거통으로 옮겨 담아

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.

악취가 나고 양이 많이 있었지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다하지 않고 더욱 성실히 작업에 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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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거주를 하다 보면 집에 다양한 물건들과 생활용품들이 존재하는데요,

차근차근 올바른 분류 방법을 통하여 추후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

작업을 진행하였죠.

안방과 부엌 등 생활식기류와 옷, 침구류 등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.

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,

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떠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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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들을 모두 비워냈습니다.

음식물 쓰레기는 처리하기 힘든 물품 중에 하나인데요.

그런 번거로움을 저희가 대신하여 말끔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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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대유품정리의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덧 어두컴컴해진 밤이 되었는데요,

간단한 청소를 마무리로 케어를 마쳐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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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불법 단속이 굉장히 심해졌는데요,

대부분의 물품들은 폐기가 되지만 플라스틱 등 분류가 가능한 것들은

올바른 케어를 통하여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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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운대유품정리를 마치면서 고객님께 인사를 드린 후 철수를 하였습니다.

저희는 항상 성실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더욱 믿음직스러운 업체랍니다.